출처 :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7&eid=d33TMst53oo2/8lefvUEhBYfHN4+8T/h&qb=Y3Np
몸에 박힌 총알을 쉽게 제거못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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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우라면야 외과적인 방법으로 총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만 저건 분명 특별한 경우죠.
CSI 시리즈에서 저 에피소드 말고도 라스베가스 편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총상으로 죽은 시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총알이 들어간 입구는 있으나 출구가 없어서 이걸 엑스레이로 전신을 훓었더니 가슴으로 들어간 총탄이 다리에 있더라는 거죠.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는 CSI 라스베가스의 닥터 로빈스가 설명한 적이 있는데 총알이 몸속에 박혔는데 하필 동맥에 꽃혔고 이게 동맥을 타고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싶지만, 의료사고란 건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죠. 예를 들어 환자가 총상인지도 모르고 병원에 왔다면 의사도 어딘가에 찔린 외상으로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고 있다고 해도 대단히 까다로운 수술이 될 겁니다. 집도하는 과정에 총알이 이동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죠.
생각해보면 혈관을 타고 돌아 다니는 총알은 정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겁니다. 만약 관상동맥 쪽에 어디 약간이라도 혈류를 막고 있는 혈전 같은 것이 있어 거기에 총알이 걸린다면 정말 초긴급 상황이 되버리는거죠.
권총탄 뿐 아니라 산탄의 경우도 가능하고 윗분이 말씀하신 5.56mm 소총탄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사고입니다. 5.56mm 소총탄이 분명 위력이 강력한 건 사실이고 또 관통력도 세지만 항상 관통하는 건 아니며 몸속에서 깨져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조각들이 혈관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 에피소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총알이 몸을 돌아 다니다가 멈춰버리면서 도저히 손댈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린 듯 하고(대사의 내용으로 봐선 목 부분인 듯) 그 뒤에 납의 독성 때문에 후유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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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저런 상황이 생길수 있지요 물론 앞에 분이 설명한대로 총알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겠지만 총알 이나 파편이 신경에 박혀 있다거나 중요한 혈관벽에 박혀있는경우에는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거하는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거나 출혈이 멈추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어떤 총도 과통이 되지않고 몸안에 총알이 남을수 있습니다. 윗분이 설명하셧듯이 5.56mm탄이라도 JSP탄을 쓰거나 또는 먼거리에서 맞을 경우 총알이 관통되지 않고 몸안에 남을 수있습니다. 그외에 최근 미국에서는 5.56mm탄(우리나라의 K-2도 5.56mm를 사용하며 이 탄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총이 6조우선입니다. K-2만 특별히 6조우선을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이 인체의 뼈나 장기에 맞을 경우 거의 관통이 되지않는 다는 통계에 의해 SWAT등의 주무장이 기관단총에서 5.56mm를 사용하는 돌격소총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방탄복이 널리 퍼진것도 이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