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트릭
발자국도 지문과 마찬가지로 범죄 수사에서 중요한 증거가 된다. 따라서 완전 범죄를 계획한 범인은 여러 가지 트릭을 사용해서 발자국을 속인다.
그 대표작을 들면, 크리스티아나 프랜드=[자택에 급서]. 발레 슈즈를 신고 발 끝을 세워 걸으면 막대 끝으로 찌른 것 같은 발자국이 난다.
B. 글로러=[이상한 흔적]. 다리가 불편해서 걸을 수 없는 사람이 양손에 구두를 끼우고 물구나무 서서 걷는다.
엘러리 퀸=[스페인갑의 수수께끼]. 만조때 모래사장에서 사람을 죽이고 범인은 물가를 걸어서 달아난다. 나중에 그 사체가 간조때에 발견되면 범인의 발자국은 이미 파도에 씻겨서 지워져 있다.
딕슨 카=[귀부인으로서 죽다]. 범인이 살인 현장으로부터 달아날 때 지면을 고르게 하는 롤러를 끌고 걸어가며 자신의 발자국을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