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얼음의 독살 트릭
독약을 각 얼음 속에 주입하는 트릭은 예전에는 여류작가 헬렌 마크로이의 [유령의 3분의 2]에 있다. 또 미스테리에서는 Y씨가 [가면 법정]에서 사용하여 제 18회 추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예를 들면 각얼음 한가운데에 독을 넣어두고 그것으로 위스키 언더록이나 찬 쥬스를 만들어서 우선 처음에 범인이 독미하는 체 반 정도 마셔 보이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기 때문에 의심깊은 상대도 안심하고 마시게 된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얼음이 녹아서 독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상대는 독사하는 것이다. 같은 글라스로 두사람이 반씩 마셨는데 어째서 한사람은 안전하고 또 한사람만이 독사했는가 이상한 수수께끼가 생긴다고 하는 것이다.
또한 범인은 피해자 집에 놀러갔을 때 살짝 냉장고의 프리저로 독이 들어있는 각얼음을 만들어두는 것이다. 그것을 모르는 피해자는 후일 그 각얼음으로 아이스 커피를 만들어서 마시고 독사한다. 이 경우 만일 마시기 전에 스스로 집의 문단속을 하고 있었다면 완전한 밀실 속에서 독살당한 것이 되는 셈이다.